인천시는 26일 송도신도시에 문화산업을 이끌 전문가들을 육성하기 위한 문화산업대학원을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7년 문을 열 문화산업대학원은 문화 관련 인력 양성과 문화기술 연구개발, 문화콘텐츠 창작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액 국비로 설립이 추진되며 학생수는 50~100명이 될 전망이다. 이 대학원 유치는 인천 송도신도시 디지털영상클러스터 단지와 서울 상암지구 DMC 두 곳이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관광부와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송도를 방문하는 등 2찜? 실사 중이며 2월초 후보지가 최종 결정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제특구인 송도신도시는 IT(정보기술) 분야 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있고, 공항과 항만이 인접해있어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