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盧대통령, 출총제 완화에 신중 입장/ "경제 어려움 출총제 탓 아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盧대통령, 출총제 완화에 신중 입장/ "경제 어려움 출총제 탓 아니다"

입력
2005.01.27 00:00
0 0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경제의 어려움이 출자총액제한 제도 때문만은 아닌것 같다"며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도 중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내용을 갖고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 출총제 완화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우리당 지도부와 가진 만찬에서 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가 "출총제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 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기업책임자를 만날 때마다 출총제 때문에 투자를 제한 받는게 있으면 얘기해 달라고 여러 번 주문했다"며 "실질적인 내용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 불필요한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상장기업은 좋지만, 정말 걱정은 서민경제"라며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출총제 완화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의 발언이 출총제 완화에 대한 부정적 입장으로 해석되자 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은 "출총제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되 건전한 투자와 제약하는 구체적 사례가 있다면 보완했을면 한다는 기존의 원칙적 입장을 밝힌것"이라고 해명했다.

송용창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