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FT가 이날 발표한 세계 경영학석사(MBA) 프로그램 순위에 따르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펜실베이니아 경영대학원(와튼스쿨)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하버드대는 2001년 와튼스쿨에 1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줄곧 뒤지다가 5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번 조사에서 MBA 졸업생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학교는 하버드대(16만2,107달러·약 1억7,000만원)로 나타났다. 또 미국 상위 10개대 MBA 졸업자들의 평균 연봉은 14만4,492달러로 조사됐다.
FT는 졸업생 연봉 등 20여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MBA 프로그램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안준현기자 deju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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