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종묘 뒷편에 밀집한 불량주택지역이 올해말까지 녹지로 바뀐다.
종로구는 24일 고궁 주변에 있으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권농동93 일대 62필지 798평의 건물 29개동(무허가 4개동 포함)을 헐고 9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6월까지 55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21일 현재 감정평가 수수료와 보상비 등 14억원이 지급됐다. 구는 지난해 11월 이 지역에 대한 녹지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최진환기자 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