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뷰익인비테이셔널/ 안개속 호랑이 공동선두 포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뷰익인비테이셔널/ 안개속 호랑이 공동선두 포효

입력
2005.01.24 00:00
0 0

짙은 안개를 뚫고 ‘호랑이’ 타이거 우즈(미국)가 나타났다.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7,5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총상금 480만달러) 3라운드. 전날에 이어 이날도 태평양에서 몰려든 안개가 선수들을 괴롭혔다. 전날 마치지 못했던 한 홀을 위해 2시간 30분을 기다렸다가 버디(2라운드 9언더파 63타)로 마무리한 우즈는 6시간 후에 겨우 재개된 3라운드에서도 10번, 11번홀에서 줄버디를 낚아채면서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안개로 경기가 중단된 5번째 홀까지 중간 합계 14언더파.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나섰던 노장 톰 레먼(미국)은 이날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우즈의 기세에 눌려 1타를 잃으면서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나눠주고 말았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5번째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아 공동 5위(합계 10언더파), 12번째홀까지 버디만 4개를 보탠 비제이 싱(피지)은 공동 11위(8언더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한 타도 줄이지 못한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공동 32위(4언더파)로 뒷걸음질쳤다. 6번홀까지 치른 나상욱(22·엘로드)과 위창수(33)는 공동 44위(3언더파)와 공동 77위(1오버파)에 랭크됐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