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갑자기 찾아오는 뇌출혈과 스키장 사고 등 겨울철 질병 부담을 덜어주는 건강보험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건강보험은 수술비와 입원비는 물론 통원비와 치료 후 회복자금까지 지급하며, 인터넷과 전화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어 보험금도 저렴한 편이다.
교보생명의 ‘교보 다이렉트 건강보험’(사진)은 감기 등 사소한 질병부터 스키장의 골절상까지 1만538가지의 질병과 재해를 폭 넓게 보장해준다. 뇌출혈과 급성 심근경색증, 암 등의 위중한 질병에 걸리면 2,000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수술을 받을 때마다 회당 300만원과 하루 최고 11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한다.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80세까지 보장해준다.
SK생명의 ‘OK 웰빙건강보험’은 진단비와 치료비뿐 아니라 치료 후 회복과 노후자금도 지원해 주며, 금호생명의 ‘마이웰빙건강보험’은 뇌출혈과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사망할 경우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