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새해를 맞아 다양한 포인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포인트를 적립만 해놓고 사용하지 못했던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에 효율적인 포인트 소비에 나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삼성카드는 2005년 한해 동안 ‘보너스 포인트 최소 적립 이용 한도’를 철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2만 포인트 이상을 적립해야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했던 삼성카드 회원들은 연말까지 2만원 이하의 소액 결제에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S’ 회원을 대상으로 S포인트를 미리 제공해 현대백화점 10만원권 상품권을 주고 추후 포인트로 상환 받는 ‘S 세이브 포인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포인트 이용을 원하는 회원은 현대백화점 내 상담창구에서 세이브 포인트 이용신청서를 작성한 뒤 S포인트를 미리 제공받아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다.
LG카드 회원은 12개 업체에서 새롭게 ‘마이 LG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LG카드는 최근 서울랜드 동화면세점 인터파크 맥스무비 프레스코 제이드가든 노보텔앰배서더강남 소피텔앰배서더서울 이비스앰배서더서울 제주그랜드호텔 경주웰리치조선 코아텔쉐르빌 등 12개 업체와 신규포인트 적립 제휴를 맺었다. 회원들이 결제액의 0.2~1%까지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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