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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세일 끝물 "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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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세일 끝물 "떨이요"

입력
200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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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정기세일 기간 막바지에 접어든 백화점들이 ‘떨이’를 외치고 있다. 설 대목을 앞두고이 기간 중에 설 선물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비롯한 수도권 12개 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세일 마지막 3일 초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각 브랜드별 이월·기획 상품을 정상가격 대비 4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골든벨 상품전’을 마련했다. 장갑, 머플러, 넥타이 등이 1만원, 핸드백 3~5만원, 디자이너 투피스 10만원, 여성코트 3만9,000원~7만9,000원 등이며 이들 상품들은 각 매장에서 ‘골든벨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3일까지 롯데 단독으로 케네스콜, 캘빈클라인, CP컴퍼니 등 남성캐릭터 브랜드를 40~70% 세일하고, 23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에서는 여성 코트·오리털 패딩점퍼 등을 5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세일 막판 3일 동안 각종 ‘떨이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 본점 등 서울과 인천 지역 7개 점에서는 피에르가르뎅, 바쏘, 트래드클럽 등 특가 정장은 17만원에, 로가디스, 맨스타, 캠브리지 정장 등을 25만원에 판매하는 ‘남성의류 선물 상품전’을 기획하고 있다. 또 미아점에서는 21일 하루 동안 ‘베스트 서프라이즈 상품전’을 열고 남성 셔츠 800점을 2만5,000원, 코트 300점을 15만원 등 균일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경방필 백화점은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에 스피노자, 레가스 신사 정장을 3만~9만원의 균일가에, 와이셔츠, 넥타이 등을 1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신사정장 파격가 대처분전’ 행사를 실시한다. 또 하루 선착순 10명에게 조순희, 금란세 등 유명 디자이너 여성 의류 바지와 스커트를 1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에서도 18일부터 27일까지 ‘재고상품 떨이전’ 행사를 열고 캐리어 캐주얼과 아웃도어 3대 브랜드, 여성의류 등을 최고 50~70% 할인판매 하고, 일부 브랜드에서는 봄 신상품까지 할인할 계획이다.

설 선물을 백화점 세일기간 동안 구입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요즘 가장 각광 받는 선물은 백화점 상품권. 하지만 백화점에서 직접 고른 선물을 선사하면 비용도 줄일 수 있고 받는 사람의 마음도 얻을 수 있어 좋지 않을까.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에서 세일 마지막 3일 동안 ‘명품 선글래스, 스카프 선물 상품전’을 연다. 에스까다, DKNY, 세린느, 펜디 등 명품 선글래스를 1만~18만원에, 세린느, 레노마 스카프를 2만~3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본점과 무역센터점 잡화 매장에서는 21일 하루 동안 니나리찌, 루이까또즈 등의 장갑, 머플러, 숄을 20~30점 한정으로 2만~3만원 균일가에 살 수 있다. 주부를 위한 선물도 있다. 미아점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동양매직의 더블팬, 전기주전자, 토스터기 패키지 상품을 9만9,000원에 내놓았다.

굴비, 한우 갈비, 송이버섯 등 설 선물 명품 상품들도 세일기간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명품관 식품매장에서 세일 마지막주인 27일까지 한우종합세트, 수삼세트 전 품목, 새송이버섯 세트, 한우 갈비 세트, 굴비 세트 등을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타임월드 점에서는 17일부터 설날 선물세트 30여종을 5~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참숯 굴비, 고추장 굴비 등 굴비세트를 지난해보다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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