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순무용단 26·27일 국립극장
다양한 국내외 초청공연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안애순무용단의 신작 공연 ‘Just’가 26, 27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그냥’ ‘단지’ ‘지금 막’ 등의 뜻을 지닌 영어 제목 ‘Just’를 붙여 인간관계의 의사소통에서 혼란과 단절을 겪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다. 사람과 사람 사이 막힌 공간을 뛰어넘어 소통에 이르고자 하는 몸짓을 통해 예술과 사회, 춤과 관객의 소통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는 무대로, ‘Feedback’(안무 안애순)과 ‘Story about Enemy’(안무 김성한)를 선보인다. 이 단체의 대표 안애순은 한국의 전통적 요소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견 안무가. ‘원’ ??한 번째 그림자’ ‘아이고’ 등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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