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가 올해로 한국 선교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1955년 8월2일 50여명의 회원으로 한국지방부를 설립해 그동안 전국 150개 교회, 8만여명의 회원으로 성장한 이 교회는 7월말~8월초 선교 50주년 축하공연과 특별예배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갖는다. 그 동안 한국에 파견돼 활동했던 선교사 5,000여명을 초청하는 귀환선교사 모임과 문화행사, 청년대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2월에는 1,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 5월에는 미국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가 운영하는 브리검영대학 ‘영 앰버서더’ 팀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모르몬교회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이 교회는 19세기 초 미국에서 창립됐으며 현재 가톨릭, 남침례교, 유대교, 감리교에 이어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신자가 많다.
남경욱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