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왼쪽)와 산드라 불록(오른쪽)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는 영화 ‘시월애’의 주연을 맡았다.
‘시월애’의 해외판매를 맡고있는 시네마서비스는 19일 "이 작품을 리메이크 하기로 한 워너브라더스 측이 출연배우를 확정하고 3월14일 시카고에서 촬영에 들어간다"며 "할리우드 톱 스타인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불록이 시공을 초월한 러브스토리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출은 아르헨티나 출신 알레한드로 아그네스티 감독이 맡는다. 기본구성은 원작을 따르되, 두 주연배우의 나이가 한국영화에서의 이정재, 전지현보다 많은 점을 고려해 내용은 약간 수정된다. ‘시월애’는 2000년 이현승 감독 작품으로 워너브러더스가 50만 달러에 리메이크 판권을 샀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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