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신고 지역의 추가 해제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9일 "지난해말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자 연초부터 강남 재건축단지의 집값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주택거래신고지역 추가 해제를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금 주택거래신고지역을 추가 해제하면 부동산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도정법이 통과돼 재건축 등 강남 집 값이 안정되면 추가 해제를 재논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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