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장애인들이 사랑의 떡국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을 대접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 송파구는 19일 오전11시 지하철 8호선 거여역 3번 출구 앞에서 신아재활원 소속 장애인 10여명이 송파배드민턴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200인분의 떡국을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대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떡국 만들기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은 정신지체 2,3급의 장애를 갖고 있지만 장애인요리대회를 석권한 요리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명단을 받아 모두 초청했으며 거동이 힘든 노인들에게는 ‘아름다운 동행’ 차량 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떡국을 집까지 배달할 계획이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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