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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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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차익매물로 나흘만에 하락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최근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정보기술(IT) 관련주의 매기가 둔화했다.

삼성전자가 엿새 만에 하락하며 48만원대로 밀려난 가운데 LG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반도체 등도 떨어졌다.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 KT SK S-Oil 현대모비스 등 대형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는 인수·합병(M&A) 기대감과 내수제품 단가 인상에 힘입어 2% 이상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 코스닥시장/ 개인 매수로 450선 바짝

코스닥시장이 4일째 상승, 4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와이브로와 전자태그(RFID) 등 후발 테마주의 급등세가 지속됐으나, 매물 압박으로 일부 테마주는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개인이 8개월 만에 최대인 24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등이 3~4% 강세였으나,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IT부품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다음 CJ인터넷 KTH 등이 올랐고 인터파크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인터넷주들이 대체로 강세였다. 비아이엠티는 등록 첫날 상한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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