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과정을 인터넷 학습으로 10개 월 만에 마치고 14세에 사이버대에 입학한 소녀가 있어 화제다.
최근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총장 이재석) 2005학년도 입시에서 사회복지학과에 지원한 김긋시아양이 합격했다. 김양은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 김성준(43)씨를 따라 중국 베이징에 가 국제학교를 다니며 초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2003년 4월 한국에 돌아와서는 아버지 회사가 있는 경기 강화도에 살면서 인터넷 학습을 통해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학교에 가면 다른 활동 때문에 공부 시간을 빼앗긴다는 것이 이유였다. 김양은 앞으로 일본어 등 다른 외국어도 배우고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기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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