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에서 식스맨은 주전 5명을 제외한 벤치멤버 중 가장 실력이 출중한 선수를 말한다.
오직 주전 5명만 폭주기관차처럼 4쿼터를 쉼 없이 뛴다는 건 팀이나 개인에게 득 될 게 없다. 식스맨이 중요한 이유다.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식스맨 블라디미르 래드마노비치(23점)의 맹활약으로 ‘마스크맨’ 르브론 제임스(35점 11어시스트 4스틸)가 버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5-97로 눌렀다. 래드마노비치는 이날 7개의 3점슛 중 5개를 림에 꽂아 넣으며 팀의 외곽공격을 주도했고, 리바운드도 11개나 낚아채며 속공의 기회를 엮었다.
토론토 랩터스는 팀 간판 크리스 보쉬(24점 10리바운드)가 맹위를 떨치면서 꼴찌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102-99로 따돌렸다.
김일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