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사와 효명건설이 2004-05 잭필드배 핸드볼큰잔치에서 남녀 첫 정상 등극의 감격을 맛봤다.
신생팀 효명건설은 1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 국가대표 주포 이상은이 혼자 1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을 27-22로 제압하고 2연승으로 우승컵을 따냈다. 임영철 전 여자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 4인방을 주축으로 지난해 9월 창단한 효명건설은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부에서는 코로사가 장대수(9골)의 눈부신 활약으로 충청하나은행을 26-22로 누르고 역시 2연승으로 2001년 창단 후 첫 정상에 올라섰다.
특히 부부 골키퍼로 유명한 코로사의 강일구(29)와 효명건설의 오영란(33)은 부부 동반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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