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일본 요코다(橫田)에 있는 주일 미 제5공군사령부를 괌으로 옮기려던 계획을 바꿔 요코다 기지의 사령부 기능을 유지하는 방안을 일본에 제의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주일미군 재편안을 마련중인 토머스 파고 미 태평양군 사령관이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에게 이런 내용의 재배치안을 보고해 승인받으면 곧 열릴 양국 외무·국방 심의관급(2+2) 회담에서 일본 정부에 정식 통보될 예정이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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