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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보육원 어린이에게 예술을/ 메세나협의회 1,2월 2만5,000명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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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보육원 어린이에게 예술을/ 메세나협의회 1,2월 2만5,000명 초대

입력
200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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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성용)는 1, 2월 두 달 동안 2만 5,000명의 어린이들을 각종 공연과 전시, 예술체험 프로그램에 초대한다. 전국의 보육원, 공부방, 방과후 교실 어린이가 대상이며 인터넷(www.happyart.or.kr)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강원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울산 전북 등 전국 8개 지역의 문예회관이나 공연장에서 총 104회 열리며 공연 감상 뿐 아니라, 출연자와 만남, 직접 배워보기 시간도 들어있다.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간식을 주며 지방에서 멀리 움직여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버스 등 차량도 제공한다.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지난해 11, 12월에도 네 차례에 걸쳐 전국 322개 공부방 1만 1,000여 명의 어린이를 각종 공연에 초대한 바 있다. 덕분에 지방 공부방의 경우 난생 처음 공연을 보고 좋아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들의 호응이 컸던 ‘난타’, 뮤지컬 ‘내 친구 플라스틱’ 외에 새로 재미있는 클래식 ‘얌모얌모 콘서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 ‘라보엠’, 타악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책 만들기’, 재미있는 도자기 만들기, 디자인 체험관 견학, 발레 관람 등이 포함됐다. (02) 784-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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