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복원되는 청계천길과 북촌한옥마을을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도보관광코스 2곳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청계천 코스는 세종로 앞 청계천 시점부부터 광통교와 수표교 등을 걸어 내려가며 청계천의 역사와 복원과정, 옛 다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을 듣는 것으로 짜여진다.
북촌한옥마을 코스에서는 한옥의 유래와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듣고 공방을 체험해볼 수 있다. 각 3~4시간 코스.
해설은 시가 양성한 ‘서울문화유산해설사’(Hi Seoul Greeters) 66명(영어 34, 일어 30, 중국어 2명)이 담당한다. 서울시내 도보관광코스는 이들 2개 코스가 추가되면 모두 8개가 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visitseoul.net)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02)3707-9453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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