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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5.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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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이 살이라면 뼈가 있어야 할 것 아니냐-열린우리당 김태홍 의원, 당 지도부는 척추도 없이 살만 있는 식의 실용주의를 추구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며.

▶서울에서 3억 짜리 아파트 한 채 팔고 내려오면 10년 이상 놀고 먹을 수 있다- 직장에 사표쓰고 지리산으로 내려온 이원규씨, 한달 생활비는 50만원에 불과한데 섬진강 올갱이 잡이가 일당 10만원이라 살기 좋다며.

▶때마다 자기 자신을 굽어볼 줄 안다면 인생에 ‘에러’가 없어- ‘그때 그 사람’의 주연배우 백윤식, 뒤늦게 제2의 전성기를 연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생명의 화두는 결코 놓을 수 없다- 경부고속철도의 천성산 관통을 반대하며 79일째 단식 중인 지율 스님, 사람은 밥으로만 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정신도 하나의 에너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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