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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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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PR 매수 유입으로 반등세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동결하고 옵션 만기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한때 지수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이 매수우위를 보인 데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0.45% 상승하고 삼성SDI 삼성전기 하이닉스 등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LG필립스LCD와 LG전자는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를 발표한 포스코가 1% 이상 올랐고, 국민은행 KT도 상승했다. 경기활성화 기대감에 현대산업 대우건설 등 건설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 현대자동차는 내림세였다.

■ 코스닥지수/ DMB 등 테마주 열풍 지속

각종 테마주 열풍 속에 사흘 만에 강하게 반등하며 420선에 올라섰다. 종가 기준으로 지수가 42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7일(436.25포인트) 이후 8개월여 만이다. 급격하게 세를 불려가고 있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새로 등장한 휴대인터넷 등 한층 거세진 테마주 바람이 급반등 장세를 주도했다.

필립스에 반도체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한 주성엔지니어가 5.33%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0위로 올라섰고, 하나로통신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도 1% 이상 상승했다. 신규 등록주인 대주전자 텔레칩스 등도 1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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