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발랄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연극 ‘죽도록 달린다’가 15일 서울 대학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신진 작가 한아름이 극본을 쓰고, 무용 ‘고려되지 않은’으로 제 6회 안무자 대회 대상을 받은 젊은 연출가 서재형이 무대를 꾸민다. 원작을 비틀어 사랑과 우정에도 정치적 계산이 필요한 시대에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묻는다. 타악 그룹 ‘공명’의 드럼 소리에 맞춰 ‘활동 이미지 연극’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선보일 예정.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이 관록파 연출가와 신진 연출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베스트 앤 퍼스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막을 올린다. 2월 6일까지. (02)765-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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