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파티, 역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었나 보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캐서린 제타 존스, 줄리아 로버츠, 앤디 가르시아 등 할리우드 톱스타가 총출동한 영화 ‘오션스 트웰브’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편 ‘오션스 일레븐’에 비해 스토리가 허술하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총 9만5,402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이 관람했다. 지난주 1위 ‘알렉산더’는 한계단 내려섰다. 윌 스미스, 로버트 드니로, 르네 젤위거 등 할리우드 톱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 ‘샤크’는 가족관객의 호응을 등에 업고 3위에 올랐다.
이번 주말극장가는 코미디 영화가 대세. 저우싱츠(周星馳)의 못말리는 코믹 쿵푸영화 ‘韆で弑숯??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의 예매순위 1위에 올라 있고, 여고생들의 발칙한 성적 상상력을 소재로 한 영화 ‘몽정기2’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특히 ‘쿵푸허슬’은 남성 관객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예매비율이 무려 44%로 평균인 30%를 크게 웃돌았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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