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龍 영화 홍보차 방한

홍콩배우 청룽(成龍·51·사진)이 새 영화 ‘뉴 폴리스 스토리’(21일 개봉)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아시다시피 한국에 2년간 살기도 했으며, 8년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도 한국인이었다"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80년대 큰 인기를 모은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속편으로 액션보다는 드라마를 강조한 이번 영화에서 그는 전편에서처럼 경찰반장으로 나온다. 청룽은 "여든 살이 되어서도 액션 연기만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래서 드라마틱한 영화에 관심을 가져봤다"고 말했다. 청룽은 ‘일요일 일요일밤에’(MBC TV)의 ‘대단한 도전’ 코너 출연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18일 홍콩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