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권에도 ‘1조원 클럽’ 멤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조원 클럽이란 한해 순이익이 1조원을 넘는 알짜 우량 기업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2004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이 클럽에 들어가게 됐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업계 최대 규모인 약 1조1,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2년 연속 ‘1조원 클럽’ 멤버십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2003년의 2배에 달하는 1조500억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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