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노동부 신생·이색직업 50/ 이런 직업 들어봤나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노동부 신생·이색직업 50/ 이런 직업 들어봤나요?

입력
2005.01.13 00:00
0 0

‘미스터리 샤퍼’ ‘사이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웰빙 바람과 인터넷 활용 증가 등 생활양식 변화에 따라 신종, 이색 직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은 12일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들을 흥미롭게 소개한 ‘신생·이색 직업 50선’이라는 책자를 만들어 대학취업진로센터,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웰빙 또는 여가와 관련된 이색 직업으로는 최근 유행하는 하우스맥주전문점에서 제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브루(Brew·양조) 마스터’를 비롯해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파티 플래너’ ‘푸드(Food) 스타일리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이름도 생소한 미스터리 샤퍼는 고객으로 위장해 서비스 등을 점검하는 ‘손님가장 모니터’로 최근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백화점 등에서 많이 고용하고 있다.

맞벌이와 고령화 추세에 따라 ‘베이비 시터’와 ‘실버 시터’도 증가하고 있다.

또 인터넷이나 정보통신의 활성화로 인터넷 학습 사이트에서 학생들의 학습지도 및 상담을 하는 ‘사이처(Cyber+Teacher)’ ‘인터넷 소설가’‘휴대전화 벨소리 제작자’ ‘게임 프로듀서’ ‘캐릭터 디자이너’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이밖에 이색직업으로는 말 발굽을 만드는 ‘장제사’, 도청방지 전문가, 거짓말탐지 검시관, 쇼다이버(수족관에서 유영하며 바다동물과 함께 쇼를 보여주는 잠수부) 등이 책자에 소개됐다. 이 책은 직업에 대한 호기심뿐만 아니라 직업 배경, 직무 내용, 취업 준비과정, 전망 등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