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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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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증권주 차익매물 급락

옵션 만기일과 실적 부담 등으로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증권주가 4.05%나 떨어지면서 큰 폭의 조정을 받았고 건설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도 1~2% 하락했지만 전기가스 업종은 1.5% 상승했다. 하이닉스는 오전 중 강세였으나 D램 산업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대만 반도체주가 줄줄이 하락하자 2.48% 내렸다.

증권주 중에는 그간 급등했던 대우증권이 8.64%나 추락했고 동양종금증권도 6.05% 떨어졌다. 베트남 조류독감 추정 사망자 발생과 캐나다 광우병 소 발견 소식 등에 한성기업 동원수산 등 수산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코스닥시장/ 71개 종목 무더기 상한가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소폭 조정을 받았다. 지수는 하락했으나 7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무더기 상한가 장세는 이어졌다. 전날과 반대로 개인들은 매수 우위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줄곧 순매수 기조를 유지해온 기관들이 매수세를 멈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최근 랠리에서 30% 이상 급등한 레인콤이 7.61% 급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유일전자 LG마이크론 등 주요 기술주도 2∼3%대 하락했다. 인터넷주 중에는 네오위즈가 7.10%, 다음이 3.37% 하락한 반면, KTH는 6.0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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