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2일 안양예고가 수년간 편입생 30~50명의 학부모들로부터 1인당 수백만원씩의 모두 수억원의 기부금을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받은 혐의를 포착,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를 조사, 편입학에 대한 대가성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사건과 관련, "지난해 5월 불법찬조금을 걷는다는 민원이 들어와 감사를 벌인 결과, 돈을 걷어 음악발표회 장소임대료 등으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져 경고 처분을 내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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