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임시정부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 진영이 이 달 30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돈 봉투를 돌려 파문이 일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알라위 총리 진영의 시아파 성직자 후세인 알 사드르는 최근 바그다드 서부의 한 건물에서 아랍계 기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연 뒤 위층으로 은밀히 불러 100 달러가 든 봉투를 돌렸다.
한편 알라위 총리 진영 출마자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시아파 내 정적인 ‘동맹 세력’에 비해 지지율이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기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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