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발생 이후 국내 가족들과 연락이 끊긴 한국인 소재 미확인자 78명의 실종 여부 등을 가리기 위해 이들 가족들을 상대로 유전자(DNA) 채취 작업에 나섰다. ★관련기사 5면
외교통상부는 11일 "소재 미확인자 가족 중 희망자에 한해 DNA를 채취하는 한편 연락두절 경위를 자세히 파악하기 위한 방문 및 전화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들의 DNA는 남아시아 현지에서 사망한 시신들의 DNA와 대조된다. DNA 채취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외교부 영사과(02-2100-7580)에 문의한 뒤 국립과학연구소에서 무료로 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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