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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조오련 마지막 도전/8월 대한해협 3번째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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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조오련 마지막 도전/8월 대한해협 3번째 횡단

입력
2005.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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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5)씨가 생애 세번째 대한해협 횡단에 나선다.

조씨는 8월10일을 전후로 경남 거제도에서 출발해 대마도까지 80㎞의 거리를 쉬지않고 15시간안에 건넌다는 계획을 세웠다. 1980년 당시 30세의 나이로 처음 대한해협을 횡단했던 조씨는 2000년 연예인들과 함께 릴레이수영으로 대한해협을 재정복해 이번 도전은 세 번째다.

최근 몸만들기에 들어간 조씨는 "5년전 연예인들과 대한해협을 건넌 것은 이벤트성이었고, 이번이 내게는 사실상 25년만에 재도전"이라며 "노욕이나 객기로 비칠까 봐 걱정이지만 이번이 생애 마지막 도전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03년 한강 700리(240㎞)까지 정복했던 그는 지난해 1월 중국에서 가장 긴 양쯔강(揚子江,5,800㎞) 횡단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뵈何??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횡단에 나서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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