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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부시 무어·親부시 깁슨/ 팬이 뽑은 최우수 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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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부시 무어·親부시 깁슨/ 팬이 뽑은 최우수 작품상

입력
2005.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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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이클 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화씨 9/11’과 배우 멜 깁슨이 감독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미국 보통 사람들이 뽑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나란히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무어 감독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라는 호주 출신의 깁슨은 작년 미 대선에서 아놀드 슈월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등과 함께 부시 당선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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