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0일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4월 착공해 2009년 8월께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최근 두산중공업 등 6개사 컨소시엄인 경기고속도로㈜를 사업자로 공식선정했다.
총 사업비 1조1,806억원이 투입될 이 고속도로는 연장 38.5㎞의 십자 형태로 동서 방향으로는 화성시 봉담읍과 동탄면을 잇고, 남북으로는 평택시 오성면과 화성시 태안읍을 연결하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완화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으로 연간 3,118억원의 경제적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