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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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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6일만에 반등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6일 만에 반등했다. 실적 우려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개인과 외국인이 저가 매수에 나섰으나, 지난 주말에 이은 프로그램 매도세로 반등 폭은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주식형 금융상품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에 증권업종이 2.26% 올랐고, 화학 서비스 보험 통신 등도 1%대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이닉스가 일부 외국계 증권사의 실적 호전 전망에 6.84% 급등했으며 S-Oil도 6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 감자를 앞둔 LG카드는 주말 반등 후 하루 만에 다시 4.1% 급락했다.

■ 코스닥시장/ 개미는 사고 외국인은 팔아

코스닥시장이 8일 연속 상승하며 2년여 만에 최장기 상승 랠리를 펼쳤다. 전체 800여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이 100개를 넘어섰고 600여개가 오르는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났다. 최근 이틀 연속 매물을 쏟아내던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 랠리를 주도했으나, 외국인들은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신제품에 대한 국내외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인콤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시가총액 1위인 하나로통신도 4.78% 급등했다. 아큐텍반도체 성우테크론 유원컴텍 등 반도체주가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 LCD부품 및 장비주, 휴대전화 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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