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관악구 봉천본동 두산 임대아파트 단지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열린 공부방’을 연다. SH공사가 제공한 단지내 상가건물에 62평 규모로 조성된 공부방에는 조리실과 식당, 집단지도실, 교사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시설운영은 아파트주민자치회에서 담당하며 관악구 주민연대 공부방 네트워크가 서울시 운영비를 보조받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연내 시범아파트 단지 16곳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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