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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메츠"/ 구대성, 양키스 입성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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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메츠"/ 구대성, 양키스 입성 해프닝

입력
2005.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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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36·전 오릭스·사진)의 뉴욕 양키스 입성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지난 연말부터 양키스와 입단 교섭을 벌인 구대성이 9일(한국시각) 서재응이 소속된 뉴욕 메츠와 계약기간 1년에 인센티브를 포함한 연봉 127만5,000달러에 계약했다.

구대성측은 양키스가 입단 발표를 미루자 지난달 24일 메츠와 첫 협상을 벌이는 한편 양키스에 1월4일 새벽 4시까지 입단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협상을 취소한다는 입장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에이전트 조동윤씨가 "양키스 내부의 최종 결재만 남아 입단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외부에 알려 국내 언론은 구대성의 양키스 입단을 기정사실화하는 오보를 범하기도 했다.

구대성측은 4일 마감시한까지 양키스의 연락이 없자 곧바로 메츠에 연락, 8일 신체검사를 하고 곧바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구대성측과 양키스는 구대성을 25인 로스터(투수 최대 12명)로 보장하느냐는 문제로 알력을 빚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최강의 불펜진 7명을 구축한 양키스는 구대성을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킬 수 있는 조항을 계약조건에 넣으려 한 반면 구대성측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보장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양키스와의 입단 첫 협상이 협상 파트너인 캐시먼 단장이 아닌 마크 뉴먼 부사장과 이루어져 개시먼 단장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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