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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주상복합 기지개/ "용산 파크타워, 시티파크 못지않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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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주상복합 기지개/ "용산 파크타워, 시티파크 못지않아" 평가

입력
2005.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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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 강화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중 입지나 규모면에서 장점을 가진 주상복합 단지가 잇달아 분양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삼성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서울 용산 재개발 사업지에 짓는 ‘파크타워’다. 이 단지는 지난해 청약 광풍을 몰고 왔던 주상복합 ‘시티파크’ 옆에 들어서는데, 구조적으로 한강과 용산 민족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게 돼 있어 ‘시티파크’ 보다 입지적으로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상 34~40층 6개 동에 아파트 30~96평형 888가구와 오피스텔 34~62평형 126실이 들어서며, 이중 아파트 396가구는 동시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롯데건설이 서울 황학동 재개발 구역에 짓는 ‘황학동 롯데캐슬’(조감도)도 주목할 만 한다. 총 1,53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어 임대 물량과 조합원분을 제외한 467가구를 5월 일반에 분양한다. 청계천 공사가 마무리 될 경우 적잖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양천구 목동에서 삼성건설이 짓는 ‘트라팰리스’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지상 48~49층 4개 동에 42~91평형 총 526가구로 구성되며 344가구가 상반기 중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까지 걸어갈 수 있으며 인근의 삼성쉐르빌, 하이페리온 등과 함께 대단위 주상복합 단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LG건설은 여의도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해 9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짓는다. 아파트는 47~79평형 총 580가구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2월말 일반 분양된다.

신천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옛 하나은행 부지에 아파트 213가구와 오피스텔 109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을 지어 3월중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포스코건설은 5월 송도신도시 동춘동에서 20~98평형 총 2,554가구, 부산 진구 부전동에서 19~69평형 총 2,162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각각 분양한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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