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2기 행정부 출범(20일)을 앞두고 미 연방 하원 의원들이 잇따라 방북, 북측 당국자들과 북미현안에 대해 입장을 교환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방북 결과가 주목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톰 랜토스 의원 일행이 8일 평양에 도착,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측이 극도로 반발해온 ‘북한인권법’제정에 참여했던 랜토스 의원은 나흘간 평양에 머물며, 6자 회담 재개를 포함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커트 웰든 미 하원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공화·민주 양당 하원 의원 6명으로 구성된 하원 대표단도 11~14일 방북,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등과 접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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