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복원되는 청계천변 벽면에 조선시대 정조가 어머니의 회갑을 기념해 화성(수원)으로 행차하는 모습을 담은 김홍도의 ‘정조 반차도(斑次圖)’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청계천 준공에 맞춰 1공구 종로구 관철동 조흥은행 본점과 삼일빌딩 사이 한쪽 천변 벽면에 높이 2.4c 길이 192c 규모의 정조 반차도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정조반차도는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열기 위해 정조가 문무백관, 나인, 호위군사 등을 이끌고 8일간 행차했던 정조의 행렬을 담은 작품이다. 1,779명의 사람과 779필의 말이 가로, 세로 30㎝의 세라믹 자기타일 5,120장 위에 그려진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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