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도심 한복판에 눈썰매장이 생겼다. 경기도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 내에 길이 100c 폭 40c의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되며 2월28일까지 운영된다. 요금은 어린이 1만원, 어른은 1만2,000원. 관리재단은 "플라스틱 썰매 대신 자체 개발한 튜브를 사용해 썰매 타는 느낌이 훨씬 재미있다"고 말했다.
눈썰매장 주위에는 수집가 김동섭씨가 제공한 실물 크기의 공룡 뼈 화석과 보석 등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중국 기예단이 매일 5차례 40분씩 서커스도 공연한다. 문의 (031)245-0582
이범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