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7일 군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를 올 4월 발족해 녹화사업과 실미도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홍규 국방부 기획조정관은 "군 과거사 진상규명 사안으로 녹화사업과 실미도 사건을 선정했으며 민간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기획조정관은 이밖에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온 군내 사망사건과 한국전쟁 전후 유격대, 전쟁 중 민간인 희생사건 등 3건은 진상규명위가 만들어지면 위원회의 기능에 따라 규명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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