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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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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새책

입력
2005.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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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구보가 아즉 박태원일 때 박태원 지음. ‘천변풍경’을 쓴 월북작가 박태원(1909~1986)의 수필집. 일상의 유쾌하고 푸근한 이야기를 담은 수필과 김유정 이상 김동인 등에 대한 진솔한 글, 그의 문학관과 문예비평 등을 문학평론가 류보선(군산대 교수)씨가 엮었다. 깊은샘 발행 1만2,000원

▦조 신부님 토니 핸드라 지음. 14세 문제아인 토니가 수도원에서 조 신부를 만나 30여 년간 가르침을 받으며 삶의 구원을 경험한다는 내용을 담은 저자의 자전소설. 조 신부는 베네딕트회 소속의 실존인물 조지프 워릴로 신부가 모델이라고. 이영기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발행 1만원

▦한 말씀만 하소서 박완서 지음. 작가가 남편과 외아들의 죽음을 연달아 겪었던 1988년 즈음의 일기. 생생한 고통의 몸부림, 슬픔의 사유와 성찰이 문장마다 절절히 배어있어, 작가의 아픔과 치유의 경험들이 전이된다. 세계사 9,500원

▦이순신 최후의 결전(전3권) 배상열 지음. 역사소설을 즐겨 써 온 작가가 명량해전을 모티프로 이순신의 풍모를 솜씨 있게 담아내고 있다. 역사 고증을 통해 정돈된 당대의 실재를 소설적 상상력으로 교직하며 재미와 여운을 전한다. 눈과마음 각권 7,500원

▦부여현감 귀신체포기(전2권) 김탁환 지음. 인간과 귀신, 술사와 영물의 싸움을 조선 중종조의 인물 전우치의 행장을 차용해 그린 한국판 X파일 추리소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동아시아적 상상력의 부흥을 시도하고 있다. 이가서 각권 9,800원

◆어린이

▦과학대장 만화방 초등학생을 위한 만화로 읽는 과학 시리즈. ‘자랑스런 우리 과학 문화재’,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들 1, 2’ ‘생활을 바꾼 발명과 발견 1, 2’, ‘미래를 바꿀 놀라운 미래과학 1, 2’ 의 총 7권으로 이뤄져 있다. 하이툰닷컴 등 국내 작가들이 쓰고 그렸다. 사회평론 각권 9,000원

▦금방울전 임정자 글, 양상용 그림. 우리나라 옛 소설 ‘금방울전’과 ‘홍계월전’을 어린이들이 읽기 좋게 풀어썼다. 두 편 모두 여자 주인공이 신비한 능력과 무술로 맹활약하는 이야기다. 남자만 대접받는 사회에서 숨죽여 살아야 했던 조선시대 여성들의 속마음이 담겨있다. 한겨레아이들 8,000원

▦플랜더스의 개 위다 지음, 노은정 옮김. 화가를 꿈꾸는 어린 소년 넬로와 넬로의 개 파트라슈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가난하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던 넬로가 얼어죽는 마지막 대목에 이르면 눈물을 참을 수 없다. 어린이문학의 고전으로, 완역본이다.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위다의 또다른 명작 ‘뉘른베르크 스토브’도 실려있다. 비룡소 9,000원

◆교양

▦행복의 정복 철학자이자 문필가인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론. 불행의 원인이 되는 자기몰입, 염세주의, 경쟁, 권태, 피로, 질투, 죄의식, 피해망상, 여론에 대한 두려움 등을 극복하는 방안과 행복의 비결에 대한 통찰. 이순희 옮김. 사회평론 9,800원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미국사 앨런 와인스타인·데이비드 루벨 지음. 아메리카 대륙 발견부터 500여년의 미국사를 연대기적 전개 대신 진주만 공습, 쿠바 미사일 위기 등 26개 주요 사건 별로 서술. 2,000여 점 시각자료를 보탠 입체적 편집이 눈에 띈다. 이은선 옮김. 시공사 4만원

▦열가지 외교 이야기 1988년부터 2003년까지 외교부장을 거쳐 부총리를 지내며 중국 외교의 최고 실력자였던 첸지천이 중국 외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고백했다. 한국과의 수교에 대해 중국이 경제적 실리와 대만 고립이라는 실리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유상철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1만5,000원

▦라루스 서양미술사(전7권)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프랑스 라루스출판사가 중세부터 20세기말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서양미술사를 개괄적으로 이해하기에 손색없도록 정리한 교양서. 중세미술, 르네상스, 고전주의와 바로크, 낭만주의, 19세기미술, 근대미술, 현대미술 등. 생각의나무 각 권 1만9,000원

▦흉노 그 잊혀진 이야기 김국 서경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전공 분야가 아닌데도 고대사에 관심을 쏟아왔다. 한족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오랑캐로 평가절하된 북방 유목민족 중에서 특히 흉노를 고조선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는 시각에서 접근했다. 교우사 2만원

▦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이종호 지음. 미지의 역사를 확인하기 위한 인간의 발굴 노력을 추적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 등의 발굴 이야기. 인물과사상사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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