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TV시리즈 ‘가시나무새’가 DVD로 출시됐다. 콜린 맥컬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사랑과 신에 대한 믿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가톨릭 신부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 하는 여인의 관계를 담담하고도 애절하게 그려낸 수작이다.
1983년 총 4부작으로 제작돼 그 해 에미상 6개, 골든 글로브 4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주제곡으로 쓰인 아름다운 플룻 연주곡으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TV를 통해 몇차례 방영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DVD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생생한 화면을 구현했고 음향 보정작업을 거쳐 음질도 한층 매끄러워졌다. 극중 랄프 신부역을 맡은 리차드 챔벌레인과 메기역의 레이첼 워드를 비롯한 제작진의 뒷이야기도 담았다. 4만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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