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젊은 기타리스트 김성훈 배장흠 홍상기의 트리오 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배장흠은 최근 수년간 활발한 연주로 얼굴을 알렸고, 김성훈은 독일에서, 홍상기는 스페인에서 공부하고 지난해 돌아와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무대는 각각의 독주에 이어 셋이 함께 하는 3중주로 진행된다. 1부는 김성훈이 연주하는 바흐의 ‘전주곡, 푸가와 알레그로 내림 마장조’로 시작해 홍상기가 북스테후데의 ‘모음곡 마단조’를, 배장흠이 바흐의 ‘샤콘’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3중주로 비발디의 ‘3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과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을 들을 수 있다. (02)545_2078
오미환기자 mho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