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美軍, 아르빌서 저항세력 수명 체포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아르빌 시내에서 미군이 이라크 저항단체의 조직원 수명을 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5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새벽 0~1시(현지시각)에 걸쳐 아르빌 시내에 있는 살라아딘 대학의 일부 건물을 공격해 수명의 저항세력을 체포했다. 미군은 지난해 12월 아르빌로 저항세력이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저항단체의 움직임을 주시하던 중 살라아딘 대학의 한 건물에 이들이 은거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날 전격 작전을 벌였다.

미군은 체포된 조직원을 상대로 아르빌에 잠입한 저항단체의 정체와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항세력이 체포된 곳은 자이툰 부대에서 25㎞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