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자살예방을 위한 TV광고가 방영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부터 2개월간 KBS MBC SBS 등 TV 3사와 지역민방 및 케이블 TV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30초짜리 TV 공익광고를 방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광고는 ‘아빠의 빈자리’ ‘5분만 더 생각해 보세요’ 등 2종으로 모두 420회 방송된다.
‘아빠의 빈자리’는 자살한 가장으로 인해 남은 가족들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상황을 묘사했고, ‘5분만 더 생각해 보세요’는 사업 실패자, 대입 낙방 수험생, 실연한 남자 등 3명이 자살하려던 마음을 바꿔 재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부는 또 ‘자살 등 위기상담 전화’(1577-0199)를 10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체제로 운영한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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