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영웅시대’
올해 안에 이런 제목의 TV 드라마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는 5일 ‘중소 기업 인식개선사업’의 하나로 성공사례 등 중소기업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협 관계자는 "현재 청년실업자가 40만명에 육박하지만 ‘3D업종’이라는 등의 편견 때문에 중소제조업체는 14만명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기의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TV 드라마 제작 등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중기협은 이미 드라마 제작시 소용비용을 알아보는 등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협에는 올해 인식개선 사업비로 13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중기협은 드라마 제작 비용은 천차만별인 만큼 드라마 외에 중기 관련 CF, 다큐멘터리, 성공사례소설 등을 만드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고주희기자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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