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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大 우수특허제품 大賞/ 서울경제사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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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大 우수특허제품 大賞/ 서울경제사장상

입력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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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윙클 - 윙스텍/ 發光안전밴드 "夜光은 가라"

신소재개발 및 유통 벤처기업인 윙스텍(대표 김주현·사진)은 세계적 특허 물질인 고온융합 접합성 열가소성 신소재와 발광 다이오드(LED)를 결합한 발광 안전밴드 ‘트윙클’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윙스텍은 안전모를 비롯해 각종 산업안전 장비, 교통안내 표지판, 광고간판 등을 제품화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윙스텍이 내놓은 트윙클 제품은 기존의 반사 비닐을 이용해 빛을 비출 때만 반사되는 야광 밴드와 차원이 다르다.

트윙클은 LED에 폴리머 렌즈를 이용해 불빛을 스스로 낼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비와 눈, 안개 등 기상 악화 때에도 자신의 위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또렷이 알려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인라인 스케이트와 킥보드, 자전거, 등산, 낚시 등을 야간에도 즐기졍?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트윙클 제품은 안전 손목밴드, 허리밴드, 목걸이밴드, 팔밴드 등으로 다양하다. 색상도 빨강 파랑 등 단색계열과 다양한 색깔이 나오는 멀티밴드 등이 있다. 가격은 1만원선.

윙스텍 관계자는 "이 제품은 야간 가시거리가 1.6㎞이며 시계용 배터리로 2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며 "착용감이 좋고 디자인도 세련돼 안전장비는 물론 패션용으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02)476-2900

■ SRAP공법 - 엠앤에스 인더스트리/ 철근구조물 보강 원가 30% 절감

엠앤에스 인더스트리(대표 최부환·사진)는 내구성이 떨어지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보강할 수 있는 ‘RC구조물 매입보강재 프리스트레싱(Prestressing) 신기술’(SRAP 공법)을 개발해 실용화했다.

이 공법은 기존의 철근 구조물 보수·보강 공법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보강재의 높은 인장력 등을 이용해 콘크리트 구조물의 처짐을 회복시켜 손상된 구조물의 성능을 대폭 개선시키는 신개념의 기술이다. 특히 이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폴리머 모르타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압축 및 접착강도 등 물리적·기능적 성능이 우수하고 필요한 구간만큼 보강할 수 있어 시공상 편리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독자적인 보수·보강기술이 개발되면서 보강재를 일부 자체생산하고 있지만 선진기술 도입으로 여전히 많은 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 하지만 이 회사의 신공법은 기존 공법에 비해 30%가?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공사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공법을 국내에서 개화교, 부동교, 방서교, 철도교 등의 교량과 각종 건축물에 적용해 성능개선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최 대표는 "보수 및 보강관련 자재를 생산하면서 경제성이 뛰어나고 효율적인 건물관리가 가능한 공법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중국 동남아 러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시장에 대한 기술 수출 및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2)737-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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