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윌슨 ‘SMiLE’
‘Surfing USA’로 유명한 비치보이스를 이끈 브라이언 윌슨이 37년 만에 완성한 역작이다. ‘Good Vibrations’와 ‘Heroes and Villiains’ 등의 히트곡을 담은 이 앨범은 3악장의 록오페라로 짜여졌다. 윌슨은 1966년 ‘신을 향한 10대들의 교향곡’이라는 타이틀로 이 프로젝트를 구상했으나 신경쇠약, 스튜디오 화재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미뤄뒀다가 지난해 완성했다. 2005년 그래미상 최우수 팝보컬 앨범, 최우수 록연주자상, 비클래식 부문 최우수 엔지니어앨범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사이먼&가펑클 ‘Old Friends’
역사적인 센트럴파크 공연 이후 22년 만인 2003년 겨울, 뉴저지 콘티넨털에어라인아레나와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가진 공연 실황. ‘Bridge Over Troubled Water’ ‘The Sound Of Silence’ ‘Scaborough Fair’를 들려주는 그들의 목소리는 다소 거칠어졌어도 둘의 화음은 올드팬의 추억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Sophomore Jinx’
‘스끼다시 내인생’ ‘절룩거리네’등의 독특한 노래로 화제를 모은 1인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후속작. 정규 2집 발매에 앞서 기획했던 싱글앨범에 보너스트랙을 추가해 스페셜앨범 형식의 1.5집이다. 모두 7곡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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